코레 텍관

딜런 데커

이안을 양육해온 부모님들과 딜런의 아버지가 안면이 있다. 그런 이유로 딜런과 이안도 호그와트 입학 전부터 친하게 지내온 사이. 딜런이 이안의 재능을 일찍이 알아보았고, 이안이 호그와트 입학통지서를 받자 오티스를 알고있던 딜런의 아버지가 이안의 부모님에게 오티스로의 입양을 제안했다. 여태 이안을 키워 온 이들은 당황했으나, 이쪽을 계속 친부모로 여겨도 좋다는 조건 하에 승낙하게 된다. 이안이 처음 호그와트로 가는 기차에서도 딜런과 함께였으니, 특별하지 않을 수도 없는 사람이지.

헨젤 F. 슈니발렌

이안은, 까마귀마냥 반짝이는 걸 좋아했다. 그런 점에서 헨젤은 정말로 이안의 마음에 쏙 들었을지도. 성격도 살가우니 사귀는 데에 거리낄 것이 없다. 헨젤이라고 부르는 편이나, 가끔 제리라고 애칭을 부르기도 한다.

레아 S. 라인헤센

자연스레 무릎이나 품, 등을 빌려주고는 한다. 앉아있으면 어느샌가 다가와 기대는 아이가 귀엽기도 하고. 온기를 싫어하지 않는 이안이기에 때로는 먼저 오지 않겠냐며 손을 내밀 때도 있다.

그레텔 N. 슈니발렌

첫인상은 반짝반짝 빛나는 별, 그 다음은 환한 빛이 올라오는 꽃밭. 그런 사람과 같이 노래를 한다는 건 여간 기쁜일이 아니지. 이안은 그녀와의 듀엣을 꽤 좋아한다. 그 뿐일까, 좋은 노래를 찾으면 이안이 향하는 곳은 다름 아닌 그녀가 있는 곳인걸.

살로메 E. 오네스타

그녀와는 꽤 여러부분에서 잘 맞는 듯 했다. 살로메의 성격이 살갑기도 하거니와 이안도 그녀를 많이 아끼고 챙겼다. 친동생이 있었어도 그렇게 눈에 밟히지는 않았을텐데. 이안은 '친동생처럼 여기는' 반을 끌어안고 쓰다듬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 그녀에게, "내 동생 안 할래?" 라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