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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캐해타로

깡데렐라 2023. 1. 9. 14:25

저 근데... 먼가 카드를 보는데요…

자작캐릭터에게 무슨 짓을 하신건가요? (ㅋ ㅅㅂ)

ㅋㅋㅋㅋ

조금 당황스러울정도로... 약간…지분지신에게 회의적이라서...

일단 카드 보여드릴게요 총총

 

1. 총평 (이 캐릭터를 한 카드로 표현하자면)

일단 총평카드부터 읽어볼게요 총평카드는 마법사 카드가 나왔거든요 (해포캔데 마법사라니까 언어유희같네요) 이 카드가 가진 의미부터 설명해드릴게요

기본적으로 1은 시작의 숫자예요 어떤것이 무에서 시작되었다 라고 하면 딱 0에서 1이됨<을 의미하잖아요? 마법사 카드는 메이저에서 1번을 담당하고 있는 카드고, 이 마법사는 마이너 소트에 등장하는 음... 컵/완드/소드/펜타클을 모두 다룰 수 있는 카드예요 그러니까 만물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란 뜻이거든요

0에서 1이 됨<이라는 건 창조적인 의미도 있잖아요? 이 카드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창조>예요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요

그런데 이게... 또 막 한계가 있는 힘이 아니거든요 재능이 있고 그걸 능히 다룰 수 있는 사람... 흔히 말하는 천재죠 그중에서도 무언가를 새로 창조해내는데 재능이 있는 사람이에요 (아마 화가쪽으로 계속 나갔다면 뭐야 맨날맨날 작품이 나오는데 다 개쩔잖아 하는 전설적인 아티스트로 남았을수도 있겠네요)

 

2. 자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런데...?

이런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 <이게 중요하거든요. 왜냐면 천재여도 본인이 그럴 의지가 없다면 뭘 안만들거 아녜요?

캐릭터 자체는 아주아주... 정말 마르지 않는 샘<인데 이 캐릭터의 정신적 부분을 담당하는 카드가... 탑 카드예요

이 카드는... 걍 어떤걸 떠올리시면 되냐면 탑이 딱 있는데 갑자기 번개가 쳐가지고 탑이 부서짐

그러니까 막... 탑이 낡아서 그랬다거나 부실공사라거나 그런 내부적인 요인이 아니라... 잘 살고있다가 갑자기 외부적인 요인으로 이 탑이 부서진거예요 이걸 캐에 빗대어 말하자면… 잘 살고있던 캐릭터가 갑자기 외부의 어떤 사건으로 인해 마음이 부서져버림... 정도가 될 것 같네요…

사실 이건... 천재지변에 가까운 재난으로 인해 무너진거기때문에... 이 탑의 입장에서는 아주 당혹스럽고 곤혹스러운 변화예요 잘 살고있는데 갑자기 뭐 누가 망치로 두드려서 하나하나 깨간것도 아니고 벼락이 딱! 내마음이 딱! <이렇게 된 거잖아요? 마음의 준비 할 시간도 없이 뭔가 와르르 해버린거예요

그래서 문제는... 보통 이런 재난을 겪은 사람들은 많은 경우 자기자신을 원망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내가 뭐... 탑을 다른곳에 지었다면? 아니면 대비를 제대로 했더라면? 이런 생각을 할수도 있을 것 같고요 오랜시간 공들인 탑이 한순간에 무너졌으니 그냥... 다 포기하고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어요

부서진 탑을 수리를 해야하는데 만약 수리했는데 또 천둥이 치면? 하는 불안감도 마음속에 남아있고요 그렇기때문에 뭔가 이... 부서진 마음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습하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을수도 있어요.

소중한 사람때문에 상처받았다>만약 소중한 사람이 또 생긴다면... 그 사람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인가? 하는 식으로 끊임없이 PTSD에 시달리는거죠 그리고 그런 자신을 잘 알아요

타인과 관계를 맺는 일에 소홀하다고 가정해볼게요 그러면 주변 사람들이 물어볼 수 있겠죠 좀 더 사람들도 만나고 그래봐봐 그러면 이 캐릭터는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만약 그렇게 해서 또 소중한 사람이 생긴다면 나는 이 사람이 나를 배신할까봐 두려워 할 거고, 배신하지 않으면 언제 배신할까 두려워할거고, 배신한다면 다시 아파하겠지." 하는 식으로요

이게 자기파괴적인 행동이라는 것을 본인이 알고있어요 그게 제법 미련하다...? (좋은 말이 안떠오르네요 대충 이 비슷하게 생각해주세요) 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음....  이걸 고쳐야겠다~ 는 생각보다는 아직 두려움이 더 앞서는거예요

이렇게 폐쇄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앞에서 말했던 <총평> 카드가 그렇게 빛을 발하고 있지는 못해요 내적인 문제에 본질이 먹혀버린 느낌이죠 붓을 휘두르면 명화가 나오지만 붓을 휘두르는 순간 과거가 발목을 잡는거예요 그리고 그걸 알고있기때문에 붓을 잡지 않는 그런... 그런 연쇄입니다

 

3. 이 캐릭터가 생각하는 미래의 자신은 어떤 모습인지

4. (3)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저렇게 되어야겠다~ 혹은 그렇게 되지 않기위해 노력해야겠다~ 이런느낌) 

여기서 다음으로 넘어가자면... 미래의 난 어떻게 될까... <하는 부분인데요

(애프터 2차전쟁에서) 이때 상대쪽 그러니까 불기쪽... 이라고 하면 될까요 이쪽에 힘을 실어줄 생각을 하고 있어요 연향님이 말씀해주신거랑 같은 내용같아서 식은땀나지만 좀 더 부가설명을 할테니 봐주세요

일단 이 카드가 의미하는건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이성적인 결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음... 감정대로 행동하는건 이제 끝났으니... 옳은 일을 해야지 하는 느낌으로 불기쪽을 도와줄 것 같거든요 속죄라거나 그런... 것까지는 (곰곰) 보이지 않구요 그냥... 그게 맞는걸 알고 있으니까 이길 수 있도록 도와줄게 이런 느낌이에요

기존의 결과물(죽먹이 이김)을 정복시켜버리는... 카드라서 아마 뭐 불기가 이기지 싶고요 (아니라며 ㄴ죄송합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냥님: 또요) 이 과정에서... 그... 분명 옛동료들을 만날거잖아요??? 지금동료든 옛동료든이요....

근데 이게... 진영싸움에서는 불기가 결국 이기게 되는데 인간관계는 그렇게 순탄하지 않을 것 같거든요? 보통 죽먹이엇던애들이 개심해서 불기 도와주면 야이새끼너~~~~ 짜식 속썩이더니 하놔~~~ 이제라도 정신차려서 다행이다~~~~ 하고 받아들여주거나 아니면 틱틱대다가 친해지거나 그런경우가 많잖아요? 근데… 우리 애는... 약간... 그럴 마음이 없어보여요 그러니까 이게 먼말이냐면 공은 공이고 (진영대립) 사는 사(친구들과의 재회)! 라는 느낌인데.... 진영대립의 경우는 이제라도 옳은 길을 갈수있게 힘을 보낸다는 느낌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음? 굳이...? …? 굳이...? 

그냥 딱 벽을 치고 들어가요 우리 옛날에 좋았잖아~~~ ㅠㅠ 내 친구로 돌아와조!!!! 해도 그래 '옛날'에 좋았지. 하고 딱 ... .... 딱...뭔가… 선을 긋는 느낌...? 이거든요

근데 이게 자기가 생각하는 미래 모습<이다보니까요 미래에 자기 구절친들 만나도 걍 다시 잘해볼 맘이 없다.... <로 읽히는거죠. 아니 만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절교했어요 같은 시츄라구요

이렇게 마음을 닫고 있는건... 앞의... PTSD도 크겠지만... 뭐 제가 모르는 다른 이유도 있겠죠.... 지금의 자신이 과거와 너무 달라졌다<라든지요 

혼자 산다기보다는... 딱히 타인과의 교류를 더 늘리고싶은 마음이 없어요 비즈니스인 상태로 가자~~~ 라는거죠

감정에 무게를 담는게 힘들어보여요 ,,,

미래에 애들을 다시 만나면... 다시 친구하지는 말아야지<이런 생각을 한다는건데 그게... 본인은 현명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 인간관계가 파토나면 또 상처받을테니까,,, 미리 발을 빼두는게 좋아... <요런 느낌?????

그래서 하,,, ㅠㅠ 마지막의 그... 가까운사람/주변사람을 대할때의 스탠스도... 미묘하게 비슷하거든요

 

5. 가까운(깊관??생각해주세요) 주변 사람을 대할때의 스탠스 

가까운 사람 (소관)을 대할때의 스탠스는... 이 관계는 언제까지 갈까. 1년? 2년? 헤어질때는 어떨까 좋게 헤어질 수 있을까? 이 사람은 믿어도 될까? 혹시 내가 죽는 날까지 내 옆에 있어줄 수 있을까? .... ......... 이런 생각해봐야 결국 실망만 할테니까... 그만두자 <이런느낌????????????????????????

 

6. (5)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을 대할 때의 스탠스 

주변사람 (소관아님)으 대할떄의 스탠스는 걍..... 사이가 깊어질 의지가 없어요 예를 들어서 나는 네 소중한 사람이 되고싶어 하는 말을 들었을때 그냥... ........ 잠깐 흔들리기는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이 사람 말을 듣고 자기 사람으로 만듦<이 행동이 어리석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더 커서 그냥 거절할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으로 리딩이 완성됐는데요…

..............

제가 좋은 방법을 알아요

회귀물 AU랑 기억상실<을 오피셜로 만드는거예요

 

7. 객관적인 시야에서의 미래

아 이건.... 카드가...... 

결과가 좋긴 좋아요 근데 이러려면... 캐가 로맨스를 해야함 (ㅋ?)

제가 천천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배신당할 미래가 두려워서 마음을 쏟아붓고 싶지 않음<이 캐릭터의 지향점이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마음을 쏟아붓게끔 하는 상대가 나타나요 이 사실이... 이 캐릭터한테는 상당한 재앙처럼 느껴질거고요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두는게 좋은데 분명 그게 옳은일인데 자꾸 막... ....마음이 가는거예요 그래서 매우 혼란스럽고 자괴감도 들고 그래요 근데 다행인점은... 누군가에게 감정을 쏟아부었는데 배신당하지 않음<에서 오는 안도감이 우리 애의 부서진 탑에 벽돌을 하나씩 쌓아주거든요

그래서 그게 결국 로맨스적 애정으로 발전됨... 이라고 나왔는데.... 정 안되겠으면 모브캐라도 붙여줘보심이....

 

그래서 카드만 보면 굉장히 안정적이게 된단말이에요????????// 마음의 상처를 극복한것같은디,,,, ......

역시 사랑이 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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